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거나, 이직을 고려할 때 가장 궁금한 건 역시 실수령액이다. 연봉이 4500만원이라고 하면 매월 통장에 얼마가 찍히는 걸까? 세금과 4대 보험료를 떼고 나면 생각보다 적어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.
연봉 4500만원의 월급 계산
연봉을 단순히 12로 나누면 월 375만원이다. 하지만 실제로 받는 돈은 이보다 훨씬 적다. 국민연금, 건강보험, 고용보험, 장기요양보험 같은 4대 보험료가 빠지고,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도 공제된다.
대략적으로 계산하면 연봉의 약 15-20% 정도가 공제된다고 보면 된다. 4500만원 기준으로 월 약 310-320만원 정도가 실수령액이 된다. 정확한 금액은 부양가족 수나 비과세 항목에 따라 달라진다.
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
연봉 계산기를 사용하면 본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실수령액을 알 수 있다. 연봉을 입력하고 부양가족 수, 20세 이하 자녀 수 등을 선택하면 4대 보험료와 세금이 자동으로 계산된다.
공제 항목 상세
- 국민연금: 월급의 4.5% (회사도 4.5% 부담)
- 건강보험: 월급의 3.545%
- 장기요양보험: 건강보험료의 12.81%
- 고용보험: 월급의 0.9%
- 소득세: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다름
- 지방소득세: 소득세의 10%
연봉 협상 팁
면접에서 희망 연봉을 말할 때, 실수령액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. 예를 들어 월 350만원을 받고 싶다면, 역산해서 연봉 5000만원 이상을 요구해야 한다.
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미리 시뮬레이션해보면 협상 테이블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. 희망 월급에서 역산하는 기능도 있어서, 원하는 실수령액에 맞는 연봉을 알 수 있다.
연봉 외 추가 소득
기본 연봉 외에 성과급, 상여금, 식대, 교통비 등 추가로 받는 돈도 고려해야 한다. 특히 비과세 항목(식대 월 20만원, 자가운전보조금 월 20만원 등)은 세금이 안 빠지니까 실수령액에 도움이 된다.
이직할 때 연봉만 보지 말고 복리후생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. 같은 연봉이라도 식대가 비과세로 따로 나오는지, 성과급 비중이 얼마인지에 따라 실제 수입이 크게 달라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