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뽀모도로 기법 이야기가 나온다.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걸 반복하는 방법인데, 정말 효과가 있는지 직접 해봤다.
뽀모도로 기법이란
이탈리아 사람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대학생 때 만든 시간 관리 방법이다. 토마토 모양 주방 타이머로 시간을 쟀다고 해서 뽀모도로(이탈리아어로 토마토)라는 이름이 붙었다. 기본 규칙은 간단하다. 25분 동안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고, 5분간 휴식한다. 이걸 4번 반복하면 15-30분의 긴 휴식을 가진다.
왜 25분인지
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집중력은 대략 25-45분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. 그 이상 억지로 집중하려 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. 25분이라는 시간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적절한 길이다.
5분 휴식 동안에는 완전히 다른 일을 해야 한다. 화장실 가기, 스트레칭, 물 마시기 등. SNS 확인하는 건 비추천이다. 5분으로 끝나지 않고 집중력도 회복되지 않는다.
타이머 활용법
온라인 타이머에서 25분을 설정하고 시작하면 된다. 끝나면 알림이 울리니까 시계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. 5분 휴식도 타이머로 재면 쉬는 시간이 길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.
뽀모도로 진행 방법
- 1뽀모도로: 25분 집중 + 5분 휴식
- 2뽀모도로: 25분 집중 + 5분 휴식
- 3뽀모도로: 25분 집중 + 5분 휴식
- 4뽀모도로: 25분 집중 + 15-30분 긴 휴식
실제로 해본 후기
처음에는 25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. 막 집중되기 시작할 때 타이머가 울려서 짜증났다. 하지만 며칠 지나니까 적응됐다. 오히려 25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됐다.
특히 미루던 일을 시작할 때 효과적이었다. 어차피 25분이니까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, 생각보다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다. 타이머를 화면 한쪽에 띄워두고 일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허무하게 하루가 끝나는 일이 줄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