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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에서 차 긁혔을 때 동네 자동차 공업사 가격이 궁금했다

주차하다가 기둥에 차를 긁었습니다. 범퍼 쪽으로 20cm 정도 길게 긁힌 자국이 났는데, 딜러 가니까 범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면서 70만원을 불렀어요. 범퍼 긁힘 하나에 70만원은 좀 아닌 것 같아서 동네 자동차 공업사를 알아봤습니다.

딜러랑 공업사 가격 차이가 큼

대전 동구에 있는 남대전자동차공업사에 사진 보내서 견적을 받아봤는데, 범퍼 도색으로 해결 가능하다면서 20만원 초반대 견적이 나왔어요. 긁힌 부분만 판금 도색하면 되는 거라 교체까지 필요 없다는 거였습니다. 딜러에서는 왜 교체를 권했는지 모르겠지만, 30년 경력의 공업사에서 도색으로 된다고 하니 믿고 맡겼습니다.

결과물 보니까 어디가 긁혔었는지 모를 정도로 깔끔하게 됐어요. 컴퓨터 조색이라고 해서 원래 차 색상이랑 정확히 맞춰주더라고요. 수입차라서 색상 매칭이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티가 안 났습니다.

보험 처리도 대신 해줌

사실 이 정도 수리비면 보험 처리하는 게 맞을지 고민됐어요. 보험 쓰면 다음 해 보험료가 오르니까요. 공업사에서 상담 받아보니 20만원대 수리비면 보험 안 쓰는 게 낫다고 알려줬고, 자차 처리할 거면 대신 청구해준다고도 했습니다. 결국 자비로 처리했는데, 보험료 인상분 생각하면 이게 나은 선택이었어요.

대기 시간도 짧았음

딜러 서비스센터는 예약이 2주 뒤에나 가능하다고 했는데, 이 공업사는 바로 다음 날 입고 가능했습니다. 수리도 하루 만에 끝났고요. 대차 서비스는 없지만 하루면 되니까 큰 불편함 없었어요.

외형 복원이나 스크래치 정도는 굳이 딜러 안 가도 동네 공업사에서 충분히 해결됩니다. 가격도 절반 이하로 들고 시간도 빠르니까, 비슷한 상황이면 견적이라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. 대전 쪽이면 여기 한번 문의해보세요.